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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동해안 최고 150mm 이상 강한 비…전국 체감 35도 안팎 폭염·열대야 계속 #폭염·열대야 #동해안 #강한 #비 #풍랑·너울
오늘~내일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 중심 시간당 50mm 안팎 폭우…호우특보 가능성. (사진=기상청)
당분간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뜨거운 공기가 머물러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오늘 8일부터 내일 9일까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더해져 각종 피해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더운 공기가 머무는 영향으로 오늘 8일부터 모레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21도~25도, 최고기온 28도~33도)보다 높게 나타나겠고,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 아래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늘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주변에서 실제 느끼는 더위가 더욱 높게 나타날 수 있어, 물을 자주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야 하며,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활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잠들기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되 카페인과 술은 피하는 등 야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8일 낮최고기온은 26도~37도로 예상되며, 내일 9일 아침최저기온은 21도~26도, 낮최고기온은 26도~35도, 모레 10일 아침최저기온은 20도~26도, 낮최고기온은 26도~34도로 전망돼, 비나 소나기가 지나는 동안에는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밤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야간 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경우 밤사이 안부 확인이 필요하며, 밤에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다음날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다음날 일정과 활동 강도를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8일에는 고온 다습한 공기와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수증기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아침 6시~9시 사이에는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서, 오전 9시~12시 사이에는 제주도산지와 제주도 중산간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9일 새벽 0시~6시 사이에는 제주도 전역과 경남권으로 비가 확대됐다가 내일 밤 18시~24시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는 모레 10일 오전 6시~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전 9시~12시 사이에는 경북동부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부연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8일부터 모레 10일까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가 50mm~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으로 예상되며,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30mm~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경북남부동해안은 20mm~60mm가량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9일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중부와 경남동부내륙,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에 5mm~40mm의 비가 예상되고, 제주도에서는 오늘 8일부터 제주도산지와 중산간에 20mm~70mm, 내일 9일부터 제주도해안에는 5mm~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오늘 8일과 내일 9일 사이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집중되는 시간이 있겠으며, 강원중부와 북부동해안·산지에서는 오늘 아침 6시~9시, 이어서 오늘 오전 9시~12시부터 늦은 오후 15시~18시 사이에 시간당 20mm~30mm, 많게는 시간당 30mm~50mm, 일부에서는 시간당 50mm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에도 오늘 오전 9시~12시, 오늘 밤 18시~24시부터 내일 9일 이른 새벽 0시~3시 사이에 시간당 20mm~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오늘 오후 12시~18시에는 시간당 30mm~5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서도 오늘 저녁 18시~21시부터 내일 9일 늦은 새벽 3시~6시 사이 시간당 20mm~30mm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영향으로 오늘 8일 오후 12시~18시부터 밤 18시~24시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이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5mm~40mm, 강원내륙이 5mm~40mm,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이 5mm~40mm, 전북과 광주, 전남내륙이 5mm~40mm, 대구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서도 5mm~40mm가 되겠다고 밝혔다.
내일 9일 오후 12시~18시에는 충북과 전북동부, 경북권남부내륙에 다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이들 지역의 소나기 예상 강수량 역시 5mm~40mm 수준으로 제시했다.
오늘과 내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계곡과 하천 수위가 짧은 시간에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야영과 물놀이,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등 날씨 변화가 나타날 경우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 시 고립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저지대에서는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 하며, 하수도나 배수구, 우수관의 역류 가능성,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 등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물이 고이는 곳이 많아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침수지역에서는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 등 2차 피해도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내렸다 그치는 특성이 있어 인근 지역 간에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늘 상태는 오늘 8일부터 모레 10일 사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습한 동풍과 주변 기압계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해상에서는 기압차가 커지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가 높게 일겠고,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제주도북부앞바다 제외),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서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km~70km(초속 9m~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m~4.0m, 최고 5.0m 이상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또한 오늘 8일 새벽부터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북부앞바다, 오늘 오전부터는 동해중부해상, 내일 9일 새벽부터는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도 바람이 시속 30km~70km(초속 9m~20m)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m~4.0m로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이 해역을 지나는 선박은 항해와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은 대부분 해상에서, 내일은 제주도해상과 동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여객선과 어선 등 해상교통 이용 시 사전 운항정보 확인과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육지로 밀려드는 너울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남해안과 제주도해안, 경남권남해안, 동해안에는 멀리서 발생한 높은 파도가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와 백사장을 강타하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해수욕객과 해안가 행락객, 낚시객 등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파고가 더욱 높아지면서 매우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해안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는 주행 속도를 줄이고, 갯바위와 방파제, 백사장 등 파도가 직접 닿는 시설 주변 출입을 삼가 인명 피해를 예방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압 배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발효 중인 강풍특보 아래에서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km(초속 25m) 이상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내일 9일까지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그리고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서는 간판과 건물 외장재, 비닐하우스, 공사 현장 구조물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등 사전 점검이 필요하며, 옥외에 설치된 장비나 에어컨 실외기, 주차된 차량 주변의 낙하물 위험에도 유의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글피 11일에는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하늘이 예상되며, 아침최저기온은 19도~25도, 낮최고기온은 26도~35도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이어가 폭염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로 전력 사용량 증가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실외기 과열이나 전선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와 정전 가능성이 커질 수 있고, 차량 내부에 라이터와 스프레이류 등 인화성 물질을 두는 경우 온도 상승에 따른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냉방기기와 차량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